[렌즈삽입 후기] ICL 렌즈 삽입술 후기 - 3. 수술 후기

[수술 다음날]

다음날 일어나니까 원장님이 말한대로 피가 흡수 되었는지 오른쪽눈이 잘보이기 시작했다 그래서 안약 넣고 계속 자고 일어나고 요양을 반복함



[3일차]

나는 주말에 수술을해서 원래 수술 바로 다음날 병원가는건데 월요일에 가기로하고 일단 출근을 함

출근하려니까 누워있다가 나와서 그런건지 눈이 조금 피로했다

약간 나는 컴퓨터를 봐야되는 직업이라 괜히 더 피곤한느낌이였다



일단 점심시간에 병원을 갔는데 보호렌즈 빼고 안압체크하고 시력검사하고 궁금한거 물어보고 했다

안압도 정상 시력도 1.0 이라고 했다 수술도 잘되었다고

3주 ~ 4주뒤에 오면 된다고해서 다음 날짜 예약하고 회사로 돌아감

일단 뭐 잘보이고 눈에 이상도 없으니 다른사람들은 내가 수술한지도 모름ㅋㅋㅋ

어쨌든 조심조심하면서 안압조심 하고 지냈다.



[2주차]

수술하고 2주차까지는 뽀로로 안경도 착용하고 안약도 넣고 처음에 막 몇방울씩 넣었더니 비가목스는 나중에 조금 모자를것 같아서 아껴서 쓰기 시작함..ㅋㅋ

조심조심 잘 살았는데 2주째 되는날 갑자기 눈에 엄청 이물감이 심했다

눈 위쪽에 눈썹같은게 들어간 느낌으로 계속 인공눈물이랑 항생제 넣어도 뭐가 껴있는듯한? 느낌이 들어서 병원가야되나 싶었음

근데 병원에 카톡으로 물어봤는데 못보신건지 답장 안해주심..ㅠ



암튼 그러고 2-3일 지나니까 괜찮아졌음 근데 이물감있을때 진짜 너무 힘들었다ㅠㅠ



[3주차]

난 수술하고 23일 정도 되는쯤에 병원 예약을 잡아놔서 그때 갔음

수술 다음날 검사보다 훨씬 많이 검사함

시력검사실에서 시력검사도 했는데



그리고 나서 병원에 안경쓴 사람들 보니까 이제 나는 수술 잘끝났다는 마음에 왠지 모를 뿌듯함?이 있었음

검사 마치고 원장님이랑 얘기했는데 내가 제일 걱정했던 내피세포수가 오히려 올랐음

원장님이 올라보여서 괜히 기분 좋고 그러죠? 했는데 ㅋㅋㅋ 물론 오른건아니고 눈 어느 부위냐에 따라 내피세포수 오차 범위 있겠지만 걱정하던 내피세포수가 줄어들지는 않아서 너무 기분 좋았음(안도감)

그래서 얼마전에 있던 이물감에 대해서 물어봤는데

그게 상처가 아물고 



그리고 병원개원 1주년이라고 돌선물 받고 6개월 뒤 예약 잡고 







[한달차]

약간 침침함? 빛번짐 여전히 있음 아프거나 시린건 없음 뻑뻑할때 인공눈물 넣어야함 (렌즈 들뜬 느낌 있고 그럴때 시야가 좀 흐려진다해야되나 침침한 느낌이 있음)



[두달차]

이제 두달차가 지나니까 어느정도 안정기인것 같음,, 빛번짐 있지만 적응된다고 했는데 그게 무슨말인지 알것 같은때가 됨

확실히 직사광선? 눈으로 및이 바로 들어오면 렌즈 구멍때문에 빛번짐 생기는건 어쩔수 없는것 같고

눈이 건조? 할때(한달차에 약간 렌즈 건조해서 뜨는 느낌 있었음) 그럴때 약간 빛번짐 있을때 있음

사실 이제 익숙해서 그런지 그냥 대충 넘어가는 느낌도 있어서 그런것 같음

그리고 안약은 그래도 잘넣으라했는데 생각보다 안넣게됨.. 습관이 잘안되니까..

가끔 샤워하고 눈 쎄게 닦을때 있음 조심성이 부족해짐...ㅋㅋㅋ

일단 내년에 되어봐야 내 내피세포수등을 확인하면서 점검 결과를 볼 수 있을것 같다



어쨋든 지금 수술 두달 지나고 후회없이 잘한것 같다 특히 술마시고 렌즈 안빼도 되는거랑

여행갈때 렌즈 걱정 렌즈통 안챙겨도되는거

너무 편하다ㅋㅋㅋㅋ



나보다 예민한편이면 수술 비추 예민하지 않으면 수술 강추 드립니닷

내년쯤에 다시 6개월 후기 올리겠습니다.